수리산 등산코스 및 등산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주말에 집에서 가까운 안양에 있는 수리산 등산 다녀왔습니다.

 

산 이름 : 수리산

높이 : 489m

난이도 : 중하 대략 3시간 30분 / 이동거리 7km

산행코스: 1호선 명학역 - 성결대학교 정문 - 태을봉 - 관모봉 - 수리 천약 수터 - 명학역

준비물 : 등산화(운동화가능), 겨울이라 아이젠 필요, 물

 

설명 : 높이 489m이며 견불산(見佛山)이라고도 한다. 수리산은 한강 남쪽에서 서울을 감싸고 있으며 남북으로 능선이 길게 뻗어 있다. 정상에서 능선을 따라 독수리 모양의 수암봉(秀巖峰:395m)으로 연결되어 있다. 산으로 오르는 길은 바위가 많고 봄이 되면 진달래가 붉게 물들어 많은 산악인들이 모여든다. 수리산 자락에는 맑은 물이 솟아나는 약수터가 많고 상연사, 용진사, 수리사 등의 사찰이 있다.

 

오늘 내려올때 관모봉 들렸다가 원점 회귀하려고 했는데 계획과 조금 어긋 났습니다.

2구간으로 갔다가 3구간으로 내려왔습니다.

명학역 근처로 둘다 내려오는 길이어서 크게 상관없었습니다.

 

명학역에서 1번출구로 나가면 육교 좌우로 있는데 좌측방향은 성결대학교 방향, 우측방향은 수리 천약 수터입니다.

좌측으로 갔다가 우측으로 돌아온 거입니다.

지하철에 있는 등산 지도

일전에 가봤던 성결대학교 방향으로 쭉 올라가서 우측 새길 등산로로 진입해서 시작했습니다.

 

 

도심에는 눈이 없는데 수리산에는 눈이 안 녹고 많았습니다.

아이젠을 안 가져왔는데 걱정이 많이 되었습니다.

 

관모봉 방향으로 쭉쭉 걸어갔습니다.

산은 역시 도심보다 높고 기온이 낮아서 눈이 수북이 쌓여있었습니다.

 

 

 

길은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계속 천천히 올라가고 가는 길에 암석이 있지만 우측 새길로 가면 똑같습니다.

관모봉 쪽으로 가다가 관모봉은 안 들리고 태을봉 쪽으로 직진하였습니다.

 

 

막판 400m부터는 조금 힘들었습니다.

여기부터 돌산인데 아이젠을 안 가져온 탓에 천천히 조심히 올라갔습니다.

꼭 아이젠 챙기세요!

 

그렇게 도착한 수리산 정상.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 어플이 바뀌어서 사진만 찍고 올리면 인증되는 게 아니어서 업데이트된 후 처음으로 해봤습니다. 산 정상에서 자동으로 인증사진 올리면 위치 잡아주고 gps로 인증되는 시스템으로 바뀌었더라고요.

수리산에는 테이블이 있어서 맨날 도시락 먹고 했는데 오늘은 추운 관계로 바로 하산!

 

수리산 정상은 사실 뷰는 나뭇가지 주변에 막고 있는 게 많아서 턱 막혀 있습니다.

뷰는 관모봉 or 걸어가는 길이 탁 트여 있습니다.

이제 하산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도착한 관모봉입니다.

관모봉에 도착해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국기봉도 있었습니다.

관모봉은 지나 성결대 방향으로 하산하려고 했는데 계단을 너무 많이 내려가서 수리천 약수터 방향으로 내려갔습니다.

관모봉에서 성결대학교 방향은 1.5km / 수리천 약수터 방향은 1.9km였는데 수리 천 방향으로 쭉 내려갔습니다.

수리산 같은 경우는 도심 속에 있는 산이라 어느 방향으로 내려가도 도심이 나와서 안심하고 내려갔습니다.

 

정상까지 올라오는데 2시간가량 걸렸습니다.

하산하는데 1시간 30분 걸렸습니다.

 

눈 와서 천천히 내려가고 아이젠 없어서 3시간 30분 걸렸습니다.

간단하게 주말에 쉬는 날 운동할 겸 가는 거 추천드립니다.

 

 

예전 여름에 다녀온 수리산 등산입니다.

giline.tistory.com/18

수리산 등산코스 및 등산후기 (블랙야크100대명산플러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