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king

민주지산 등산코스 및 최단코스

기잼이 2021. 1. 25. 10:24

 

안녕하세요

기라인입니다.

오늘은 민주지산 다녀왔습니다. 요즘 코로나로 인해 산행을 많이 못했는데 오랜만에 다녀왔습니다.

산행이 길었지만 능선 따라 올라가는 코스로 짰습니다. 천천히 주차장에 자차로 이용하여 산행을 하니 원점 회귀 산행을 했습니다. 보통은 반대로 올라갔다가 이렇게도 내려오고 선택은 자유입니다.

15km 가까운 산행을 길게 했습니다. 주변이 이뻐서 좋았는데 약간 추워서 사진은 많이 못 찍었습니다.

산 이름 : 민주지산

산행 높이 : 1,242m

휴식 포함 : 5시간 반~6시간

난이도 : 중

산행코스 : 물한계곡 주차장 출발 -> 물한계곡 -> 황룡사 -> 의용골 폭포 -> 미니미니폭포 -> 삼도봉 -> 석기봉 -> 정상 -> 삼마 골재 -> 물한교 원점 회기

준비물 : 등산화, 스틱, 아이젠, 수건, 물, 간식

 

 

 


 

 

민주지산은

높이 1,242m이다. 소백산맥의 일부로 추풍령에서 남서쪽으로 15㎞ 정도 떨어진 지점에 있다. 북쪽으로는 국내 최대 원시림 계곡인 물한계곡과 각호산(1,176m)이 이어지며, 남동쪽으로는 석기봉(1,200m)과 삼도봉(1,176m), 경상북도 쪽으로는 직지사가 이어진다.

산의 이름은 정상에 오르면 각호산, 석기봉, 삼도봉을 비롯해 주변의 연봉들을 두루 굽어볼 수 있다 하여 붙여진 것으로 보인다. 봄이면 산을 붉게 물들이는 진달래가 각호산·석기봉·삼도봉의 능선을 따라 8㎞에 걸쳐 핀다.

산행을 하려면 영동군 상촌면 물한리, 용화면 조동리, 무주군 설천면 대불리, 김천시 부항면 해인리 등 4곳에서 올라갈 수 있지만 영동군 쪽의 산세가 완만하기 때문에 주로 물한리에서 오른다. 버스 종점에서 숲이 우거진 산판 도로를 따라 옥소를 거치면 삼도봉과 갈라지는 삼거리가 나오고 삼거리에서 의용골폭포 쪽으로 가서 음주암골 골짜기를 따라 석기봉과 삼도봉 사이의 능선안부에 오른다. 안부를 지나 전라북도, 충청북도, 경상북도의 3도를 가르는 삼도봉에 올랐다가 울창한 수목으로 짜임새 있고 50m 높이 암벽에 마애불상이 조각된 석기봉을 지나 정상에 오른다. 정상에 오르면 초지에 정상을 알리는 표적이 있고 황학산에서 덕유산으로 뻗어나간 소백산맥의 준봉들이 조망된다. 하산하려면 속새골, 황룡사를 지나 물한리로 내려온다.

 

 


 

 

민주지산 주차장

물한계곡 주차장 입력하고 이동하면 됩니다.

주차장은 널찍하고 큽니다. 주차장안에 화장실이있는데 깨끗하고 큰 편입니다.

 


 

 

 

 

민주지산 등산코스

 

1. 도마령 – 각호산 – 무인 대피소 – 민주지산 정상 – 삼도봉 갈림길 – 물한계곡 – 주차장 (출발지와 도착지가 다르다.) 8km (4시간)

 

원점 회귀해서 도마령으로 다시 돌아오는 코스도 있다. 9.3km (6시간 30분)

 

2. 물한계곡 주차장 – 물한계곡 – 황룡사 – 의용골 폭포 – 미니미니 폭포 – 삼도봉 – 석기봉 – 민주지산 정상 – 삼마 골재 – 물한교 원점회귀 15km (5시간 반 ~ 6시간) 이코스로 다녀옴

 

최단 코스 : 자연휴양림으로 차를 이정표까지 주차 후 걸으면(지도상 이정표 -> 민주지산 정상) – 1.58km 정도 현재 자연휴양림은 코로나로 인해 입장을 못합니다.

 


코스는 크게 출발점으로부터 달라집니다.

도마령 / 물한계곡 두 개 정하셔서 출발하면 됩니다.

(세부 코스는 안에서 달라지는 거라)

도마령으로 가서 가는 게 제일 빠릅니다. 도마령은 시작점부터가 800미터부터 시작입니다.

물한계곡으로 500미터부터 시작입니다.

봉을 3개 천천히 구경하면서 가는 코스인데 저는 이코스로 갔습니다.


 

도마령 코스 1번

 

민주지산 도마령 1번 코스입니다.


 

 

 

 

민주지산 물한계곡 2번 코스입니다. 저는 이코스로 다녀왔습니다.

전체 지도 한번 보시면 이해되실 겁니다.


 

민주지산 전체 지도

 

 

민주지산 전체 지도 보면 여럿 갈래길 코스가 있습니다.

코스를 편한 곳으로 잘 정해서 가시면 됩니다.

 


 

아침에 6:30분에 출발하였습니다.

1200m라 일단 겁이 났지만 이왕 간 거 열심히 가보자고 마음먹고 출발을 했습니다.

9:30분 정도 도착해서 주차장에 주차하고 출발하였습니다.

혹시 몰라서 아이젠을 챙겼습니다. 처음에만 조금 힘들었고 천천히 능선 따라고 가는 코스여서 편안했습니다. 겨울산 오랜만이라 패딩도 입고 갔는데, 더워서 가방에다가 다시 쑤셔 넣었습니다.

 

 

 

하늘이 맑은 하루입니다.

민주지산은 올라가는 길이 정말 이쁩니다.

 

 

삼도봉에 도착해서 찍어봤습니다.

하늘이 도운 건지 역시 제가 찍을 때는 역광으로 나왔습니다. 만족합니다.

 

 

삼도봉 가면 전라북도, 경상북도, 충청북도 세게 보이는 곳입니다.

다시 열심히 올라갔습니다.

 

 

 

해발 1200m 석기봉 도착

여기가 정상인 줄 알았지만, 그냥 스쳐 지나가는 곳...

여기서도 사진 몇 장 찍었지만 다시 올라갔습니다.

 

 

 

 

확실히 날씨가 추워서 얼어있었습니다.

인상 깊어서 찍었습니다.

 

 

 

 

드디어 정상 도착

민주지산 후다닥 사진만 찍고 구경했습니다.

 

 

정상에서 바라본 모습.

올라올 때는 3시간 넘게 걸렸습니다. 힘들면서 계속 걷고 했는데 위에서 바라보니깐 구름이랑 배경이 이뻐서 만족합니다. 내려가는 길은 가파르긴 했지만 1시간 30분 정도 걸렸습니다. 2번 코스로 다녀와서 총 5시간 반 정도 걸렸습니다.

 

힘든 산행이었지만 아이젠 끼고 조심히 다녀왔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