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라인 입니다.
오늘은 수락산 방문하였습니다.
여기는 기차바위로 유명합니다. 저도 가보고 놀랐습니다. Activity 좋아하시는 분들은 기차바위 좋아하실 겁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겁쟁이 쪽이라 조금 무서웠음.. (쉬울 줄 알고 운동화 신고 가서 더 무서웠음)
산 이름 : 수락산
높이 : 638m
난이도 : 중 대략 4시간 (이동 거리 7.5km)
산행코스: 장암역 환승 공영주차장 -> 석림사 -> 기차바위 -> 수락산 정상 -> 원점회귀 (기차바위 말고 하산) -> 장암역 환승 공영 주차장
준비물 : 등산화, 스틱(없어도 된다), 물, 장갑
설명 : 서울의 북쪽 노원구 상계동과 경기도 남양주시 그리고 의정부시와 경계를 이룬다. 서쪽에는 도봉산을 마주 보며 남쪽에는 불암산(佛岩山, 높이 508m)이 위치한다. 수락산(水落山)이라는 이름은 거대한 화강암 암벽에서 물이 굴러 떨어지는 모습에서 따온 것이다. 암벽이 많이 노출되어 있으나 산세는 그리 험하지 않다. 주말이면 도심에서 몰려온 산악인들로 항상 붐비는 산이며 북한산(北漢山), 도봉산(道峰山), 관악산과 함께 서울 근교의 4대 명산으로 불린다. 높이는 638m이다.
수락산 장암역 환승 공영주차장
장암역 출발하여 수락산역으로 하산하는 코스가 많은데 차를 가져가야 해서 이코스로 짰습니다.
1번 출구 맞은편에 장암역 환승 공영주차장 크게 있습니다.
운영시간 : 연중무휴 24시간
이용요금 : 10분당 300원 / 12시간 7,000원 / 24시간 14,000원 (작년엔 200원이었는데 올랐다)
할인 대상 :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차량, 경차, 저공해 차량, 세 자녀 가정 차량, 환승차량, 승용차요일제 차량
등산할 때 석림사 쪽 가보니깐 외부차량은 출입 불가라고 했지만 사람도 없고 지키는 사람도 없어서 이쪽에도 주차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이쪽에 주차하면 무료니깐요. (저는 공영 주차장 이용했습니다.)
주차하였으면 횡단보도 건너 출발하였습니다.
올라가는 길에 등산로 입구에 김밥 파는 곳도 있고 하니깐 참고하시면 됩니다.
석림사 입구로 걸어서 계속 올라갔습니다. 노 강서원을 지나면 석림사가 나옵니다.
이 앞은 공원을 재조 성중이어서 공사 중이었습니다. 한번 지켜보고 지나갔습니다.
석림사 앞에 수락산 등산로 지도가 나옵니다.
제가 가는 코스는 1 쉼터, 2 쉼터를 지나 기차바위를 타고 지난 다음 수락산 정상으로 도착하는 코스입니다.
수락산 등산로 코스별로 시간이 잘 표기되어있으니 간 확인하시면 됩니다.
수리산 석림사 입구 옆에 화장실 있습니다. 여기 화장실은 재래식 화장실이고 세면대도 없습니다.
석림사 입구 안쪽으로 들어가면 깨끗한 수세식 화장실 있습니다. 거기 이용하는 거 추천드립니다.
(오른쪽에 등산로 표시 있는 건물입니다.)
화장실 앞에 석림사 주차공간이 있는데, 지키는 사람도 없고 여기 주차하면 주차비도 안 들고 딱일 거 같습니다.
석문사를 지나 올라가면 계곡이 있습니다. 물이 많이 마른 편이지만 수락산 이름답게 같이 구경하면서 올라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계곡을 보면서 올라가면 기분이 좋잖아요.
천천히 올라가면 제1쉼터 도착합니다.
올라가다 보면 기차바위 방향과 주봉 정상 갈림길이 나옵니다.
직진하면 주봉으로 가는 방향이고, 기차바위는 왼쪽으로 가면 됩니다. (날씨가 비가 많이 오거나 고소공포증 있으시면 분들은 주봉 방향으로 가면 됩니다.)
계곡길이고 분간하기 쉽지 않은데, 가다 보면 빨간 화살표 있습니다.
빨간 화살표 쪽으로 올라가면 됩니다. 능선을 따라 10분 정도 올라가면 기차바위 도착합니다.
서울 근교산 북한산, 도봉산이 보입니다.
기차바위 입구에 도착하면 왼쪽 우회로로 가든, 밧줄을 잡고 오르는 오른쪽 기차바위가 있습니다.
밧줄을 잡고 올라가야 하니깐 장갑을 챙겨가는 거 추천드립니다.
밧줄은 3인 이상 동시에 오르면 위험하니깐 순서대로 안전하게 올라가는 게 좋습니다.
경사도 70도입니다.
운동화를 신고 가서 무서워서 손에 힘 꽉 주고 천천히 올라갔습니다.
올라가는 모습입니다.
위를 볼 수는 없어서 땅만 보고 열심히 올라갔습니다.
기차바위에서 1km 정도 가면 정상 주봉에 도착합니다. 15분 안쪽으로 도착하였습니다.
정상에 여럿 장소에서 찍어봤습니다.
무서워서 앉아서 찍는 걸로 만족하면서 한눈에 보이는 조망을 바라봤습니다.
정상이 비좁아서 혼자 사진을 찍었습니다.
여기서 사진 찍고 조금 밑에 내려가서 쉬었습니다.
내려올 때는 기차바위 말고 계단으로 내려왔습니다.
장암역 도착하니깐 총 4시간가량 걸렸습니다.
하산하는 길은 크게 어려운 건 없었습니다.
내려와서 장암역 근처에 있는 닭갈비집 가서 식사하였습니다.
등산 후기
수락산 하면 역시 기차바위! 많이 무서웠습니다.
600m 산이라고 우습게 보고 그냥 뭐 운동화 신고 가지 했는데 위험했습니다. 꼭 등산화, 장갑 챙기시길 추천드립니다.
기차바위 가보면 좋아하시는 분들은 많이 좋아하고, 무서워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천천히 올라가면 누구나 다 올라갈 수 있습니다. 강제로 올라가는 게 아니고 도전이라고 생각하고 안전하게 등산하여 성취감 얻고 지나고 나면 다 추억이라고 생각이 들 겁니다. 기차바위에서 한컷 사진 찍고 오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기차바위에서 못올라가면 우회 코스도 있으니깐 한번 다녀오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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