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king

청계산 등산코스 및 등산후기

기잼이 2020. 9. 9. 16:27

안녕하세요

오늘은 서울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청계산 등산코스 및 등산 후기 적어 보려고 합니다.

우선 청계산은 대중교통도 쉽게 접근성이 좋습니다.

제가 경험하고 다녀온걸로만 적겠습니다.

 

 

청계산 가는 방법 3가지 (버스 제외)

 

 - 대중교통 지하철편 : 청계산 입구역(신분당선) 2번 출구 -> 5분 정도 걸으면 청계산 입구 비석 도착

 - 자차 이용 시 : 청계산 근린광장 공영주차장 네비 찍고 -> 바로 앞에 청계산 입구 비석 도착

 - 번외 방법 : 하산 후 식사 시 미리 식당에 차를 주차하고 올라가는 방법

 

주차장 시간 내에 못 가면 식당 주차장 이용하는 방법도 추천드립니다.

주차비도 세이브하고 단, 많은 양의 차를 주차하려고 하면 식당에서도 싫어합니다. 소수만 가능

 

 

청계산 입구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30분 600원
1시간 1200원
2시간 2400원
4시간 4800원

이용시간

평일 09:00 ~ 18:00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 동일

 

주차장이 협소해서 피크 시간 때 가면 주차장 앞에서 기다리고 차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같이 가는 일행 및 만나는 약속시간이 있으면 시간보다 조금 빠르게 출발하여 주차하고 만나는 거 추천합니다.

간혹 시간에 쫓겨서 반대편 길가에 주차한 적도 있습니다. 주차 단속반 많이 계셔서 이른 채비 하여 준비하는 걸 추천합니다.

 

산 이름 : 청계산

높이 : 618m

난이도 : 하 (휴식시간 포함 2시간 30분)

산행코스 : 원터골 입구-> 원터골 화장실-> 원터골 쉼터->깔딱 고개-> 헬기장-> 돌문 바위-> 매바위-> 매봉 정상 (원점회귀)

준비물 : 등산화(운동화도 가능), 물, 이 정도면 가능

 

설명 : 청계산은 남북으로 길게 능선이 이어지는데 주봉인 망경대(望景臺: 618m)를 비롯하여 옥녀봉(玉女峰) ·청계봉(582 m)·이수봉(二壽峰) 등의 여러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다. 망경봉은 고려가 망하자 충신이었던 조윤(趙胤, 후일 이름을 조견으로 바꿈)이 청계산 정상에서 북쪽 고려의 수도인 송도를 바라보며 세월의 허망함을 탄식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그리고 이수봉은 무오사화(戊午士禍)에 연루된 정여창이 이곳에 숨어 위기를 두 번이나 모면하였다고 지어진 이름이다. 추사 김정희는 청계산 옥녀봉 북쪽 자락에 초당을 짓고 살았다.

 

 

여러가지 코스가 있다. 최단 코스는 출발하지마자 왼쪽으로 꺽어서 가는길

 

우리는 지도에 보이는 것처럼 제일 쉬운 길로 갔다.

처음에는 여유롭게 가다가 점점 을 쉬기 힘들었다. 요즘 코로나로 인해 등산하는 것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등산을 하였다. 헬스장이나 기타 운동시설이 코로나 2.5단계로 인해 심각한 수준이어서 다른 날보다 등산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거 같다.

 

처음 출발하여 가다 보면 두 갈래 길이 나온다. 거기서 왼쪽으로가면 경사가 더 가파르고 힘든코스다. 우리는 오른쪽을 선택해서 느긋하게 갔지만 생각보다 힘이들었다. 원터골 쉼터까지 안쉬고 걷고 또 걸었다. 거기가면 앉아서 쉴수있는 공간이 있고 많은 사람들이 앉아있다. 원터골 쉼터에 쪼르르 나오는 물이있는데 마시는것 비추한다. 거기서 많은사람들이 수건을 적시거나 손 얼굴을 물로 닦는다.

여기서 두갈래 길이 있는데 왼쪽으로 가면 된다. 그럼 화장실이 보일 거다. 볼일 보고 싶은 사람은 여기서 보고 다시 산행을 시작하였다.

 

걷다 보면 많은 양의 계단이 시작되는데 잔인하게도 거기에 숫자가 적혀있다. 이때부터 계단 지옥이 시작된다. 계단이 1700 가량 된다. 걷고 걷다 보면 된다.

깔딱 고개를 지나서 헬기장까지 가면 거의 다 온 거다 이쯤에서 한번 휴식을 취하고 다시 목을 축이고 다시 출발하면 된다.

 

돌문 바위에 도착하면 사람들이 돌안으로 3번씩 빙글빙글 도는 모습이 보일거다. 여기 소원이 이루어진다고해서 사람들은 도는거다. 나역시 돌문바위 3바퀴를 돌고 마음속으로 소원을 빌고 다시 오른쪽 길로 올라가다 보면 매바위에 도착한다.

 

매바위 비석 같은 게 있어서 여기가 정상인가? 이런 생각을 하곤 했지만 조금 더 남았다. 매바위는 정상에서 바라보는 것보다 뷰가 좋아서 여기서 인생 샷을 많이 건지고 가곤 한다. 꼭 돌 앞에서 사진 찍고 가는 걸 추천한다.

 

매바위에서 매봉 정상까지는 5분이면 간다. 걷다 걷다 보면 뭐야 벌써 끝났어? 이런 생각을 한다. 정상에 도착하면 줄이 길게 늙어서 있다. 사람들은 정상에 도착한 사진을 찍기 위해서 나 역시 사진을 찍고 정상 벤치에서 앉아있다가 다시 출발하였다.

 

내려가는 길이라도 매바위에서 사진을 못 찍었다면 꼭 찍고 가는 걸 추천한다.

여기서 바라보는 풍경 또한 정상보다 훨씬 아름답다. 청계산은 매바위가 진리다!

 

이제 다시 왔던 길로 내려가면 된다. 내려가는 길은 올라가는 길보다 어렵지 않아서 말이 없던 우리는 서서히 말하면서 내려왔다.

매바위

올라가는 게 너무 힘들어서 처음 보면 여기가 정상이야? 이렇게 말하곤 한다.

매바위에서 바라본 풍경

 여기서 바라보는 풍경은 정말 아름 답니다.

정상에서 찍은사진

이날은 운동화를 신고 갔다. 청계산은 그리 어렵지 않지만 안전에 유의하려면 등산화를 추천한다.

내려오는길에 찍은꽃

 늙어서 그런지 요즘 꽃이 이쁘다는 생각이 들면서 찍기 시작했다.

청계산 등산코스 및 등산 후기는 여기까지다.
2시간 30분이면 왕복 코스 가능하니깐 코로나로 힘든 지금 등산하는 거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