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치악산 다녀왔습니다.
미세먼지, 안개가 많아서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날씨가 좋아서 다행입니다.
대한민국 5대 악산 중 하나 원주 치악산!
치악산 가는 코스가 여럿 있습니다.
저는 구룡사 - 비로봉 코스로 다녀왔습니다.
힘들긴 힘든 치악산 적어보겠습니다.
- 집결장소 : 구룡사 주차장 (신흥 주차장) / 입장료 1인당 3,000원
- 산 높이 : 정상 비로봉 1288m
- 산행코스 : 구룡사 주차장 - 세렴 폭포 - 사다리병창길 - 말등바위전망대 - 비로봉(정상) - 계곡길 - 구룡사 주차장
- 소요시간 : 6시간 (휴식시간 포함)
- 난이도 : 상
- 준비물 : 물, 간식, 스틱, 등산화, 장갑, 김밥(체력 보충할려고 먹었습니다.)
치악산 : 높이 1,288 m로, 차령산맥 줄기로 영서(嶺西)지방의 명산이며 강원도 원주시의 진산(鎭山)이다. 주봉우리인 비로봉(飛蘆峰:1,288m)을 중심으로 북쪽으로 매화산(梅花山:1,084m)·삼봉(三峰:1,073m)과 남쪽으로 향로봉(香爐峰:1,043m)·남대봉(南臺峰:1,182m) 등 여러 봉우리와 연결되어 있다. 능선이 남북으로 뻗어 있으며, 동쪽은 경사가 완만하고 서쪽은 매우 급하다.
1973년에 강원도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1984년 국립공원으로 승격되었다. 큰골·영원골·입석골·범골·사다리골·상원골·신막골 등 아름다운 계곡과 입석대·세존대·신선대·구룡폭포·세렴폭포·영원폭포 등 볼거리가 많다. 이밖에 구룡사(龜龍寺)·상원사(上院寺)·석경사(石逕寺)·국향사(國享寺)·보문사(普文寺)·입석사(立石寺) 와 같은 오래된 절이 많이 있다.
문화재로는 구룡사대웅전(龜龍寺大雄展:강원유형문화재 24)과 영원산성·해미산성 터·금두산성 그리고 원성 성남리의 성황림(천연기념물 93) 등이 있다. 등산로가 여러 곳에 열려 있어 매년 등산객과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
구룡사 주차장
입장료 3,000원 있습니다.
밑에 주차장이 여럿 있는데 쭉 올라오시면 차단기 있는 곳 나옵니다.
거기서 결제하시고 구룡사 쪽으로 가시면 됩니다.
등산객, 구룡사 방문객이 많아서 빨리 방문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09:00전에 방문하였습니다.
반대는 화장실이 있고 등산로도 있습니다.
등산로 초입에 둘레길 및 세렴 폭포 있어서 방문하는 사람들 때문에 차량이 많습니다.
조금 채비를 서둘러 준비해서 방문해 주세요!
구룡사 주차장 모습입니다.
구룡사 생각보다 엄청 웅장하고 컸습니다.
시간이 나면 구경하고 싶었지만 오늘은 등산하러 방문한 거라 등산하겠습니다.
처음 올라가는 길은 편안합니다.
다리 지나서 천천히 걸어가면 됩니다.
국립공원에 있는 산이라 산자체가 이쁩니다.
둘레길도 있어서 사람들이 많은 모습이었습니다.
비로봉 정상으로 가는 표지판입니다.
4.4km 이제 시작입니다.
아기자기하게 잘 꾸면 치악산입니다.
표지판이 나오는데 세렴 폭포 쪽으로 걸어가면 됩니다.
등산 시작입니다.
아이젠 착용이라고 있는데 지금은 눈이 없어서 안 챙겼습니다.
이제 날씨가 더 추워지면 챙기는 걸 추천드립니다.
쭉 오라 오면 여기서부터가 등산 시작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전까지는 웃으면서 하하하, 신난다? 이렇게 왔지만 이제 시작입니다.
표지판 잘 보시면 가는 길은 두 갈래로 나옵니다.
왼쪽 계단으로 가면 사다리병창길 오른쪽으로 가면 계곡길
왼쪽 사다리 병창길로 가서 오른쪽 계곡길로 하산할 예정입니다.
사다리 병창길은 계단이 엄청 많고, 계곡길은 돌 투성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계단을 조금 더 선호합니다.
낙엽이 많았습니다.
계단이 엄청 많습니다.
여기서부터 죽을 각오로 계속 올라갔습니다.
계단, 또 계단 역시 치악산 쉽지 않습니다.
계단을 계속 올라오면 사다리 병창길 설명 있습니다.
계단이 끝나면 꼭 쉬는 구간에 이런 게 있는 거 아시죠.
구룡사로부터 2.7km 걸어왔습니다.
계단을 죽어라 올라왔습니다.
쉬는 구간 말 등 바위 전망대 등장했습니다.
하지만 보시는 거와 같게 안개와 미세먼지가 .........
사진 몇 장 찍고 다시 올라갔습니다.
계단을 지나 계단을 지나 어느덧 치악산 끝자락까지 왔습니다.
무릎 보호대도 하면 좋겠습니다.
비로봉까지 300m 남았습니다.
이 구간도 계단입니다.
한결같은 치악산 = 계단
다행히 해가 떠서 날씨가 좋아지고 구름 웅장한 1000m 산 위엄이 나오는 뷰입니다.
치악산 비로봉 가기 전에 있는 돌탑
치악산은 정상이 엄청 넓습니다.
밥을 먹고 가라는 치악산 속뜻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정상에서 찍어봤습니다.
09:00시 출발하여 11:50분 도착하였습니다.
대략 3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확실히 하늘이 파란색이랑 바지 색깔이랑 깔 맞춤? 성공입니다..
구름은 웅장합니다.
여기서 식사를 하고 하산하기로 해서 식사를 하였습니다.
만약에 밥을 안 먹었다면 내려가는 길에 힘들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식사 채비 챙겨가세요!
사진 찍고 밥 먹고 12:30분 다시 하산하였습니다.
왔던 길 아니고 계곡길이라고 정상에 보시면 반대쪽 간판 쓰여있습니다.
계곡길 하산하는 길은 경사가 가파르고 돌산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돌이 많아서 무릎 조심해야 하니깐 하산은 더더욱 천천히 하였습니다.
올라갈 때는 몰랐지만 내려갈 때는 하나씩 풍경 구경도 하고 하산하였습니다.
계곡이 졸졸졸 흐르는 모습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처음 등산한 다리로 다시 도착하였습니다.
세렴 폭포는 구룡사 가는 길에서 75m 더 가면 있다고 해서 가보자!
여기까지 왔는데 폭포 콸콸콸 기대하고 가봤는데 졸졸졸..
구룡사 주차장 도착하니깐 정확하게15:00였습니다.
휴식시간 2시간 정도 잡고 천천히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산행이라 힘들기도 하고 진이 다 빠졌지만 왠지 모를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치악산 역시 악! 산다 우게 다음날 지금 적고 있는 이 순간도 무릎 종아리 많이 아픕니다.
구룡사 구경하러 오고 둘레길도 있고 산행이 아니라 방문하여도 좋은 산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립공원 산이라 역시나 길은 잘 되어있습니다.
정리 해보겠습니다.
- 출발시간 09:00 구룡사 주차장
- 비로봉 정상 도착 11:50
- 점심 먹고 하산 시간 12:30
- 구룡사 도착시간 15:00
사다리병창길은 계단이 많고, 계곡길은 암석이 많습니다.
어디로 올라가도 비슷합니다.
참고하시고 올라가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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