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king

한라산 성판악 등산코스 (주차장, 정상인증, 등산시간)

기잼이 2021. 12. 8. 10:17

안녕하세요

오늘은 한라산 얼마 전에 등반하고 왔습니다.

성악판 코스로 갔다가 원점 회귀하여 복귀하였습니다.

추운 날 갔는데 역시 한라산은 한라산입니다.

눈꽃 산행 다녀왔습니다.

 


  • ​일시 : 21. 12.3 (금요일)
  • 산행코스 : 성판악탐방로 -> 속밭 대피소 -> 시라악오름입구 -> 진달래밭 -> 정상 (원점회귀)
  • 거리 : 19.2km (휴식 포함 9시간)
  • 높이 : 1947m
  • 준비물 : 스틱, 아이젠, 가방, 물, 김밥, 기타 간식, 여벌옷, 랜턴

한라산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섬인 제주도에 있으며 대한민국의 실효지배 영토 내의 최고봉이자 가장 높은 산(해발 1947m). 대한민국의 국립공원 중 하나이다. 국립공원 전역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었다. 그리고 대한민국의 실효지배 영토 내 해상 활화산이다. 이름을 풀이하면 운한을 당긴다는 뜻으로 은하수를 붙잡을 정도로 높은 산이라는 뜻이다. 금강산, 지리산과 함께 대한민국 삼신산 중 하나로 꼽힌다.

 


한라산 탐방 예약 시스템

한라산 탐방하려면 예약을 하셔야 합니다.

코스는 두 가지 있습니다.

성판악 코스, 관음사 코스

성판악 코스는 하루 1000명, 관음사 코스는 500명입니다.

취소 시 한라산 등반이 1회는 3개월, 2회는 1년 동안 금지입니다.

관음사 코스는 난이도가 상이고, 성판악 코스는 관음사 코스보다 무난합니다.

참고하시고 예약하시면 됩니다.

등반 완료하고 한라산 탐방예약 시스템에서 등정 인증도 가능합니다.

 

https://visithalla.jeju.go.kr/main/main.do

 

한라산탐방 예약시스템

실시간 탐방로 정보 확인 하시고 안전한 산행 되세요. <!-- 064-710-9950 -->

visithalla.jeju.go.kr

 

 

 

 

 


 

성판악 주차장

성판악 코스 주차장은 78대만 이용 가능합니다.

주차장에 주차하시려면 상당히 빠르게 오셔서 주차하여야 합니다.

게스트 하우스에서 전날 잠자고 일어나서 일찍 채비하였습니다.

6:00 성판악 주차장 도착하였습니다.

안내요원분 안내받고 칠흑 같은 어둠 속 주차하고 주차비 안내받고 주차비를 냈습니다.

도착했을 때 상당히 많은

스타렉스 타고 왔는데 가격 1,800원 나왔습니다.


 

주차비 납부하는 곳

이곳에서 주차비 납부 및 입장하는 곳입니다.

들어가기 전에 한라산 탐방로 예약하였던 qr 코드를 찍고 들어갑니다.

6:20분부터 등산하였습니다.

 

처음에 아무것도 안 보여서 핸드폰 라이트 키고 등산을 1시간가량 하였습니다.

무작정 영 차 영차로 올라갔습니다.

올라가는 길은 크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12시 전에 진달래밭 대피소를 방문하여야 정상으로 갈수 있어서 열심히 달렸습니다.

해발 1000m 비석 있어서 찍어봤습니다.

 

솥 밭 대피소

07: 45분 도착하였습니다.

여기서 잠깐 앉아서 쉬었다가 여기부터 아이젠 착용하였습니다.

 

 

 

 

다시 올라갑니다.

 

시라오름 전망대 쪽으로 쭉 올라갔습니다.

시라오름 전망대는 백록담 가는 길에서 좌측으로 꺾는 코스라 방문은 안 했습니다.

진달래밭 대피소까지 12:00 도착하여야 정상 찍고 하산 가능합니다.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시라 오름 전망대는 패스하고 진달래밭 대피소로 계속 올라갔습니다.

확실히 사진으로 다 안 담길 정도로 엄청 이쁜 설산이었습니다.

 

 

 
 

진래밭 대피소 도착 09:30

출발한 지 3시간 만에 도착하였습니다.

오면서 사진도 많이 찍고 천천히 왔습니다.

코스는 그렇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여기서 사진 잘 나옵니다.

꼭 찍으세요.

 

진달래밭 대피소로 들어가서 김밥 먹었습니다.

어찌나 맛있던지..

최고였습니다. 들어가면 등산객분들 많이 계십니다.

허기진 배를 채우고

10:00 전에 다시 출발하였습니다.

여기서부터 올라가는 길은 상당히 춥습니다.

눈도 많고 바람도 장난 아닙니다.

따뜻하게 핫팩도 터트리고 등산했습니다.

 

백록담 정상으로 출발

진달래밭 대피소에 화장실 있습니다.

가실 분들은 방문하면 됩니다.

 

 

 

올라가는 길에 등장한 엄청난 눈.

계단도 많았습니다. 여기 오기전에 바람 엄청불고 추워서 사진찍을 용기가 안납니다..

이날 컨디션이 좋아서 그런지 하나도 안 힘들었습니다...

11:00 도착 이글루?

이거 나오면 정상입니다.

여기서부터 사람들이 정상 비석을 찍기 위해 줄 서있습니다.

날씨가 흐려서 그런지 백록담은 안 보였습니다.

하지만 정상 사진을 찍기 위해서 50분가량 기다렸습니다.

11: 50분 정상 도착.

엄청나게 긴 줄. 그리고 많은 사람들로 인해 사진을 몇 장 못 찍고 빠르게 정상 비석만 찍고 패스

내려가는 길은 원점 회귀하여 돌아갔습니다.

내려가는 길이 어찌나 지루하던지.. 엄청 길고 끝이 없어 보이는 코스였습니다.

진달래밭 - 정상 이 구간 계단 및 바람이 많이 부는 거 말고는 다른 코스는 무난합니다.


 

처음 도착한 곳으로 다시 도착하니깐 14:50분.

이곳에서 정상 다녀온 걸 인증하기 위해 기계 앞에서 기다렸습니다.

https://visithalla.jeju.go.kr/main/main.do

 

무작정 줄 서고 기계 앞에 가면 인증되는 게 아니라 한라산 탐방 사이트 들어가서

등정 인증 - 로그인 - 내용 입력 - 사진 첨부 - 결제 (1000원) 입력하면 종이가 나옵니다.

사진 찍어둔 게 없어서 수기로 적었습니다.

 


한라산 등산 후기

  • 05:15 : 기상
  • 06:20 : 등산 시작
  • 07:45 : 속밭 대피소 도착
  • 09:30 : 진달래밭 대피소 (식사) 10:00출발
  • 11:50 : 정상 도착
  • 14:50 : 출발점 도착​

총 9시간 걸렸습니다.

몇 년 전부터 산 다니면서 가고 싶다. 가고 싶다. 했는데 상당히 오랜 기간 여러 가지 이유로

못 왔습니다. 오랜만에 급작스럽게 왔는데 정말 또 오고 싶다 생각 들었습니다.

이번에는 겨울에 왔으니깐 다음에는 여름에 가보려고 합니다.

1~2월에는 한라산 엄청 춥습니다. 12월 중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리겠습니다.

그리고 한라산 가면 인생 샷 건질 수 있습니다.

한가지 더 하면 라면 드시는분들이 그렇게 부럽다고 느껴집니다. 여유 되시면 보온병에

라면 가져가시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