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천동 맛집 가성비 갑 촌돼지집 1호본점 방문

안녕하세요

기라인입니다.

새해가 시작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친구랑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급 땡기는걸로 마천동으로 떠났습니다.

(우리는 일원동에서 만나서 마천동으로 가서 음식을 먹고 돌아온다.)

마천동에는 2곳이 정말 맛집이 있습니다.

1. 마천시장 횟집 (가성비 갑 회 미쳤음)

2. 마천동 촌 돼지 (가성비 갑 맛도 갑)

공통점은 가성비가 좋다.

이 두 곳인데 어디 갈까 하다가. 촌돼지로 갔습니다.

이곳은 원래 좀 일찍 닫는 걸로 알고 있어서 이점이 아쉬웠는데, 코로나로 9시 모두 닫는 지금은 다 도찐개찐이여서 약속도 일찍 만나고 일찍 귀가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오늘은 촌돼지 추천드릴게요.

포스팅 찾아보니깐 19년도에 1월에 방문. 2년 지난 거 같습니다.

최근에는 방문 안 했지만 몇 번 더 가긴 했습니다.

남한산성 올라가는 길. 내려오는 길. 마지막 버스정류소. 이런 느낌으로 으슥한 곳이긴 한데 맛은 정말 맛있습니다.

사실 고기가 다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합니다. 고기 질도 그렇게 나쁘지 않습니다.

 

 

 

1. 고기가 200g이다. 19년도 가격표 보니깐 삼겹살 기준 13,000원 이였는데 지금 14,000원으로 상승

2. 반찬이 풍족하게 나옵니다. (리필 가능)

김치찌개 2인분만 주문해도 반찬은 똑같이 나와서 남한산성 갔다가 내려오시는 분들 많이 봄. (꼬막 우거지 존맛)

3. 돌솥밥이 있다.

기피셜 내머리속 맛집리스트중 한개

이 집에서 다른 고기도 다 먹어봤는데 역시 삼겹살이 제일 맛있다.

삼겹살2, 돌솥밥 2 주문 +된장찌개도 나온다

돌솥밥은 시간이 걸려서 오자마자 주문하는 센스.

 

 

반찬이 일단 미쳤다.

반찬 우거지랑 꼬막무침 숨두부, 묶은지 등등

소스도 갈치 젓갈, 소금장, 쌈장

쌈 상추 깻잎 치커리 배추쌈 이렇게 나옵니다.

반찬이 풍족해서 기분이 좋다.

 

 

삼겹살 질도 그렇고 껍데기 부분을 마지막에 따로 구워서 오겹살 껍데기 튀긴 것처럼 먹으면 존맛이다.

쫄깃한 맛.

 

 

굽기 시작

사진을 오랜만에 블로그 해서 굽는 것만 찍고 다 완성품은 못 찍음.

아무튼 맛있다.

연기도 그렇게 많이 안 난다. (코로나로 맨날 집에서 우리 집 자욱한 연기가 가득했는데 나와서 먹으니깐 속편하다)

 

 

된장찌개 밥 주문하면 주신다.

가끔 고깃집 가면 화나는 경우가 있긴 하다.

2,000원 된장찌개 주문하면 물탄 된장 물 주는 곳 제일 싫다.

그렇다고 된장찌개 7,000원 받는 곳도 있는데 그 가격이면 당연히 맛있어야 한다. 그것도 좀 비싸다고 생각이든다.

된장찌개는 약간 청국장 맛나는 된장찌개가 제일 맛있다. 여기가 딱 그 느낌이다. 어릴 적 할머니가 해주신 맛.

고기가 있거나 그런 건 아닌데 그래도 맛있다.

 

 

돌솥밥은 나오자마자 용기에 덜은 다음에 물 부어두는 거 국룰인거 아시죠?

뚜껑닫아야하는지 물어봤지만 안닫아도 된다고해서 그대로 둠. 물밥 늙어서 이빨 건강 챙겨야하니깐

2인분은 부족해서 삼겹살1, 냉면1 추가로 먹음

냉면은 그냥 7,000원인데 추천 안 한다. 그냥 어디 가서 먹을 수 있는 맛이다.

냉면도 비냉으로 주문하고 육수 달라고하는거 아시죠? ㅋㅋㅋㅋㅋㅋ 나는 물냉면을 좋아하긴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양념되는음식을 안좋아함 빨간거 맵찔이라.

후기.

역시 오랜만에 갔는데 맛좋다.

여기 단점 하면 화장실 클린한 편 아니고 좌식이라 신발 벗어야함.

야외도 있는데 겨울이라 춥다.

한때 많이 갈때 3일 연속 간적도 있다. 가족들과 가도 좋아하는 그런 가게다. 찐 강추!

 

 

내 돈으로 먹고 마음대로 적는 후기.

 

 

 

장점

1. 남한산성 다녀와서 맛있는음식먹으러 가는거 추천.

2. 가격도 싸고 맛도있고 반찬이 맛있다.

 

단점

1. 좌식이다.

 

 

 

 

주소 : 서울 송파구 성내천로 338

전화번호 : 02-443-0887

영업시간 : 10:00~22:00

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