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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부도 놀러가기 / 매바위횟집 방문

기잼이 2021. 1. 13. 15:00

안녕하세요

기라인입니다.

요즘 코로나로 모두 힘들고 할 것도 없고 집에만 있기 너무 답답해서 드라이브할 겸 제부도 놀러 갔다 왔어요

우선 급작스럽게 당일로 출발한 거라 식당부터 갔어요

제부도에서는 호객행위로 사람들을 오라 오라 하는데, 우리가 가고 싶은 곳은 너무 사람이 없는 곳은 아니고 그렇다고 너무 많은 곳은 싫었다. (참 까다롭다) 적당히 있는 곳을 찾아서 들어갔다.

매바위 횟집.

많이 배고프지는 않아서 간단하게 먹으려고 여기까지 왔는데~~~

사실 대리 부르려고 가격 문의하니깐 6-7만 원 나온다고 해서 술 패스하고 음식만 흡입하는 걸로

다른 테이블은 조개 먹고 있었다. 개인적으로 조개구이, 찜 둘 다 좋아하는 편이 아니다.

사이드 간단하게 먹을 걸 찾다가 주문.

왕 새우 소금구이 12마리, 해물칼국수 2인분 주문하였습니다.

 

 

기본 찬입니다.

뭐 특별한 거 없습니다.

칼국수는 김치가 생명인데 중국산이어서 아쉬웠어요ㅠㅠ

 

  • 왕 소금구이 12마리 20,000원

12마리 나온다 배가 많이 안고파서 적당했다.

원래 집에서 새우 자주 버터구이로 먹었다. 약간 질린 느낌이 있었는데, 정말 오랜만에 새우 소금구이 먹으니깐 담백한 게 맛있었다.

 

 

두 번째 아쉬운 점은 생와사비가 아니어서 아쉬웠다.

음.. 정말 아쉽다. 해물 전문이면 생와사비가 나와야 하는 거 아닌가.

 

 

  • 해물칼국수 2인까지 등장했다.

 

해물칼국수 2인분 25,000원

상당히 비싸다. 물론 양은 많다.

먹어보기로 했다.

 

 

해물칼국수 안에는 꽃게, 새우, 바지락, 조개 들어있었다.

3명이서 2인분 주문했는데 역시나 딱 맞았다.

그릇 크기 봐도 알 수 있듯이 많았다.

이곳에 오면 칼국수는 한 번씩 먹고 가는 거 같다. 그냥 기본 칼국수 있었는데 해물로 주문했다

 

밥까지 추가해서 클리어하고 왔다.

메인 메뉴를 먹은 건 아니어서 나름 만족하고 간다.

아쉬운 건 김치 중국산이어서, 생와사비 안 나온 거 두 개. 칼국수는 김치가 생명인데

 

 

가게 : 매바위횟집

주소 : 경기 화성시 서신면 해안길 230-1

수요일 09:00 ~ 22:00 연중휴무

 

 

국가


 

 

다 먹고 곳곳 돌아다니면서 구경하였다.

사람들은 많지 않았다.

어딘가 갔는데 사람들이 들어가서 사진 찍고 건대 커먼그라운드 느낌 나는 컨테이너 들어가 봤다.

 

 

사진을 찍었다. 2층에서 찍은 거인데, 이거 말고 볼 건 없고 낮에 와야 바다도 보이고 이쁜 곳 같았다.

 

 

낮에 출발해서 선글라스 끼고 나왔는데 망.. 범죄자??

여기까지 왔으니깐 바이킹을 타보자 했다.

그래 오랜만에 놀이동산 생각도 나고, 뭐 갈 사람도 없고 한번 타보자!

 

 

인당 5,000원인가 그랬는데 200원 부가세로 더 긁음ㅋㅋㅋㅋ

당황스럽지만 그래도 신나게 와서 기분 좋아서 침묵-!

바이킹은 2명만 타도 운행을 하였다. 우리 3명이서 탔다.

 

 

먼저 탄 두 명 운행하는 거 찍어봤다.

생각보다 높게는 안 올라가는데 무섭긴 하다.

일본 갔을 때 후지큐랜드 거기서 무서운 건 다 해봐서. 감흥이 없다?

바이킹 운행하시는 분이 마이크로 계속 피드백 요구하신다. 손들어주세요. 왼손 오른손!

무서우면 왼손! 이런 식이었다.

너무 오래 탔다. 10분 넘게 탄 거 같다... 내리니깐 속이 좀 울렁거릴 정도.

무섭다? 이런 건 아니고 걱정이 든다. 혹시 오래돼서 타다가 바이킹 끊어지는 거 아닌가?

이건 안전점검 언제 받았을까? 이런 생각. 이게 무서운 거일 수도 있겠다.

 

 

바이킹을 타고 내려오는 길에 나무 벤치에 앉아서 사진 찍어봤다.

가방 포터 꺼 비싸게 주고 샀는데 밖에 안 나가서 ㅠㅠ

마원 나이키 것도 비싸게 주고 샀는데 밖에 안 나가서 ㅠㅠ

뭐 코로나로 밖에 못 나가서 사람 흉내 내고 나옴.

 

 

여기까지 왔으니깐 바닷가로 한번 가보자! 해서 가봤는데 암흑이었는데 또 갑자기 사진 찍으니깐 이렇게 멋지게 나왔다. 이거 사진 정말 만족이다.

이사진은 달을 바라보는 사진이다. 컨셉은 아니다. 달 참 이쁘다.

무사히 집으로 잘 복귀하여서 즐거웠다.

제부도에서 집 가기 전에 동네 가서 와인 마시고 집으로 갔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