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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안주 만들기 모츠나베 레시피 /전복 버터구이

기잼이 2021. 3. 27. 08:00

 

안녕하세요

오늘은 집에 손님이 오신다고 해서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가 얼마 전에 가게에서 먹은 모츠나베가 정말 맛있어서 모츠나베 도전해봤습니다.

집에 재료는 없어서 홈플러스에서 주문했습니다.

생생우동 국물 간장으로 맛 내는 경우도 있는데 저는 뽀얀 국물을 내고 싶어서 사골곰탕 국물로 베이스 해서 만들었습니다.

 

제가 만들 요리는 전복 버터구이 / 모츠나베 입니다.

 

 

사실 사 먹는 게 더 쌉니다;

 


재료

사골곰탕, 부추, 대창홈플러스에 10000원에 팜, 찌개두부, 다진 마늘, 양배추(작은 걸로 사세요)

팽이버섯, 우동사리, 부추, 페퍼론치노,청량고추

 

 

이 정도면 충분합니다.

버섯도 표고버섯으로 해야 한다는데 홈플러스 어플로 주문했는데 품절이라 이렇게 와서 그냥 없이 시작했습니다.

기호에 따라 만들면 됩니다.

 

레몬이랑 청양 고추는 소스 만들려고 샀습니다.

 


전복 버터구이

 

  1.  전복을 물에 넣고 소금을 뿌리고 기다린다. 꿈틀거리면서 불순물 나옴 15분 정도
  2.  전복을 칫솔로 닦는다.
  3.  전복을 숟가락으로 껍질하고 제거한다. (한쪽은 내장 있어서 해보다 보면 요령 생김 전고 수)
  4.  내장 쪽 이빨을 제거한다. (제거안해도 되긴하는데 식감이 구림)
  5.  윗면 칼집 내고 버터 넣고 노릇하게 굽는다.

 

모츠나베

 

  1.  대창을 물에 담가뒀다가 한번 초벌 한다. 불순물 제거 국물 깨끗하게 하려고 했습니다.
  2.  양배추, 두부, 부추, 기타 재료를 손질한다.
  3.  냄비에 양배추를 깔고 그 위에 이쁘게 버섯, 두부, 페퍼로치노, 대창, 사골국물을 넣고 끓인다.
  4.  친구가 가게 하는데 깨 빻은 거 넣으면 맛있다고 해서 넣었는데 크게 뭐 없음.
  5.  마지막에 부추를 넣고 끓인다.

 


 

 

 

 

 

 

 

 

우선 싱싱한 전복을 물아 담그고 소금을 뿌렸습니다.

 

 

양배추를 태어나서 처음 사봤는데 너무 큰 걸 샀습니다.

반의반만 사용했어요. 많이 남으니깐 조그만 걸로 사세요

 

 

 

부추도 먹기 좋게 썰었습니다.

 

 

양배추 손질하고 부추랑 두부는 찌개 두부로 했어요

이쁘게 썰었습니다.

 

대창 물에 담궈뒀습니다.

 

초벌 아닌 초벌

 

 

 

 

재료 손질을 다하고 대창을 물에 담가뒀다가 한번 초벌 느낌 했습니다.

불순물 제거 및 그러면 더 깔끔하다고 해서 했어요.

바로 넣어도 크게 상관없을 거 같아요.

 

 

 

 

 

 

 

물어 담가둔 전복을 칫솔로 닦고 내장이랑 따로 분리했습니다.

전복 이빨은 제거했고 칼집을 냈습니다.

 

칼집을 냈어요.

 

 

 

각종 야채들을 넣고 깨 빻은 거 넣으면 더 맛있다고 해서 해봤는데 크게 상관없는 듯.

집에 있는 깨 빻는 거 없어서 숟가락으로 마구 누름

 

이쁘장하게 세팅

 

 

 

냄비에 양배추를 세팅하고 두부 대창 버섯 각종 야채들 준비하고 사골 국물 넣고 끓였습니다.

 

 

보글보글 보글

혼자 기대중이였습니다.

 

 

이렇게 준비가 되었습니다.

양배추는 너무 많이 남아서 전복 버터구이 만들었던 거에 버터 넣고 소금 넣고 마요네즈 찍어 먹으려고 구웠습니다.

2가지 요리를 준비하느라 진빠짐!!

 

 

짠 이런 느낌으로 준비되었습니다.

 

소스는 많은 걸 제가 좋아해서 많이 준비했어요

 

  • 회 간장 와사비
  • 쌈장 참기름 다진 마늘 청양 고추(씨 빼고)
  • 간장, 청양 고추, 레몬, 다진마늘 만든 소스 이걸로 모츠나베 찍어 먹었어요.
  • 양배추 구운거 찍어먹을려고 마요네즈 청양고추(씨빼고)

 

 


생각보다 인기가? 좋았습니다.

처음 해본 거 치고 맛있다고 해서 기분 좋았습니다.

모츠나베에는 여러 가지다 중요하지만 양배추가 정말 간장 찍어서 먹으니깐 맛있었어요.

버섯도 표고버섯 넣고 다른 버섯도 넣었으면 간지랑 더 맛있었을 거 같아요.

대창 또한 맛이.. 죽입니다. 가위로 잘라서 간장 찍어서 한점씩 먹으면 그냥 술 술술 들어갔어요

 

나중에 기회 되면 또 해볼 예정이긴 한데... 모츠나베 시켜 먹으면 25,000원이면 재료값이 엄청 더 많이 듭니다.

음식은 정성이라 이렇게 말할 수도 있는데 가성비는 조금 떨어졌어요 ㅎㅎ

그래도 좋아하는 사람, 즐거운 시간 보내서 만족하고 개인적으론 내가 해준 음식을 맛있게 먹어줘서 신났습니다.

자취하는데 오랜만에 요리해봤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