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one

바지락술찜 만들기 집에서 혼자 안주추천

기잼이 2021. 3. 12. 17:29

안녕하세요

귀란이 입니다.

요즘에 요리하는 게 취미? 라기보단 뭔가 해보고 싶은 욕망? ㅎㅎ

요리왕 비룡 꿈꿉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냥 해본 말입니다)

오늘은 집에서 친구들 초대해서 2차로

한잔하고 싶어서 집에 재료 있는 거 찾아서 바지락 술 찜 해봤습니다.

레시피 이것저것 찾아봤는데 대충 비슷비슷한 거 같고 마침 집에 재료 있어서 냉장고에 있는 걸로 해결했습니다.

 

재료

바지락, 올리브유, 버터, 마늘, 페퍼론치노, 청주, 후추

(페퍼론치노도 필요 없을 듯)

나머지는 기호껏

집에서 요즘 소고기 먹거나 대하 먹을 때 버터로 굽고 하는데 마침 쓸모가 있어서 좋았어요.

버터는 그때그때 썰기 귀찮아서 저렇게 보관했어요.

하얀 게 서울우유버터인데 1만 원대고, 노란 건 다빈치 어쩌고 버터인데 좀 더 쌉니다.

 

 


  1.  해감이 안된 바지락이면 바지락을 물에 씻은 다음 소금을 뿌리고 검정 비닐봉지로 덮어 둔다.
  2.  올리브유를 넣고 마늘 먼저 볶는다.
  3.  마늘이 볶아지면 바지락 기타 재료들을 넣고 청주를 넣는다.
  4.  어느 정도 입이 열릴려고하면 버터를 넣고 뚜껑을 닫고 기다린다.
  5.  너무 오래 하면 바지락이 질겨지니깐 적당히 조절해서 한다.
  6.  소금은 필요 없고 후추를 뿌린다. (후추를 좋아함)

 


바지락

바지락 300g 정도? 물에 넣은 다음에 물로 씻고 소금을 넣고 검정 비닐봉지 없어서 비닐봉지 귀찮아서 뚜껑 같은 거 구해서 위에 덮어둠. 1시간 정도 덮고 기다린다.

바지락

기다렸다.

이제 재료를 손질한다.

마늘, 페퍼로치노, 양송이

양송이는 오리지널로 굽는 게 맛있는데 어쩌다 보니깐 여기 투하하였다.

마늘은 2등분으로 만듦 너무 작게 썰어 넣으면 탄다고 해서 큼지막하게 썰었다.

페퍼로치노는 사실 없어도 된다.

집에 있길래 사용.

제일 중요한건 마늘 마늘을 구워서 마늘향이 나게 한다.

 

 이건 올리브유다

 

 

 

프라이팬을 달군 뒤 올리브유 투하

 

마늘 먼저

마늘향 나게 먼저 볶았습니다.

그다음에 기타 재료 투하 볶다가

청주 조금 넣고 마지막에 버터 투하하고 뚜껑 빡

2분 정도 기다림 오래 하면 질겨지고 맛이 없다.

짜자 잔.

사실 바지락이 좀 더 크고 컸으면 좋았을 텐데 이점 아쉽지만 생각보다 맛있게 완성되어 만족.

세꼬시랑 같이 바지락술찜.

뭐 친구들이 나름 좋아함. 처음 한 거치고 괜찮았음

국물이 좀 많이 없었음.

양송이는 구워 먹는 게 진리인 듯. ㅎㅎ

후기

처음 한 것치고 나쁘지 않았고 좋아했다.

버터도 없어도 되는거 같다. 버터넣으면 풍미가 진짜 풍부해진다. 그래서 나는 좋아한다.

집에 스파게티 면도 샀는데 다음엔 알리오 올리오 해보려고 한다.

바지락이 좀 더 크고 컸으면 하는 생각 들고 그래도 성공!

버터가 있어서 확실히 부드러운 느낌이 되는듯.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