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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오카 오꼬노미야끼 맛집 무라시마 현지인

기잼이 2023. 4. 4. 08:33

 

안녕하세요

기잼이 입니다.

오늘은 일본 후쿠오카 1일차 저녁먹은걸 리뷰 해보겠습니다.

원래는 텟판가야 갈려고 했는데...

금요일 저녁 7시 줄이 어마어마해서... 웨이팅 포기하고 다른 가게 가기로해서 우선 걸었습니다.

걷다가 마주한 무라시마 입니다.

여기도 웨이팅 있었는데 5분 만에 자리가 났습니다.

1층, 2층 나눠져 있는데 2층자리로 안내 받았습니다.

한국 사람 많은 곳 보다는 현지인들이 많은 곳 가고 싶었는데

완전 현지인들만 있었습니다.

1층 모습입니다.

완전 일본사람만 있습니다...

안내 받은 2층올 갔습니다.

참고로 이날은 일본 홈에서 한국 vs 일본 야구 wbc 경기하는 날이었습니다.

2층은 단체손님들이 있었고 2인 자리 앉았습니다.

1층은 음식을 만들고 해서 연기가 자욱했는데

2층은 굉장히 쾌적하고 무엇보다 TV도 편안하게 볼 수 있고

자리 의자가 소파였습니다. ㅎㅎ

메뉴판을 보니깐... 음... 일본어 못하는데...

직원분이 오셔서 한국 메뉴판 가져다 주셨습니다.

메뉴판은 한번 둘러보세요.

한국 메뉴판이 있어서 정말 편했습니다.

무라시마

주문

오코노미야키, 해물 야끼소바 두 개 주문했습니다.

생맥주도 같이 주문했습니다.

오코노미야키는 두 가지 스타일이 있는데

히로시마 스타일로 먹었습니다.

2층 주방에서 맥주는 바로바로 기계로 주십니다.

음식만 1층에서 가져오십니다.

 

삿포로 맥주 두 잔.

일본 생맥주는 사랑인 듯. 존맛입니다.

음식이 나오기 전에 초반에 한국이 이기고 있었습니다.

2:0 -> 3:0 한국 1점 내니깐 공기가 싸해졌습니다.

(2층에는 한국인은 우리만 있고 나머지 4테이블은 일본인)

일본이 실점하니깐 빠가 빠가 소리가 들리면서

모두 우리를 쳐다봅니다.. 무서워서 좋아하지도 못함

음식도 나올 때 긴장함.

설마 한국이 이기고 있다고 음식에 와사비 넣고 그런거 아닐까?...

음식이 나왔습니다.

오코노미야키

마요네즈, 계란, 양배추, 가스오브시 등 올라가 있습니다.

미리 피자처럼 커팅 되어있어서 떠서 가져왔습니다.

한입 먹으면 어떤 맛이냐면 바삭거리면서 마요네즈 맛나면서 계란도 들어있고 든든하면서 기름진 맛.

정말 맛있습니다.

살면서 먹어본 오코노미야키 중에 제일 맛있었습니다.

한국이랑 아이 다른 맛입니다.

기다리면서 일본이 점수를 냈습니다.

모두 환호하면서 우리 테이블을 모두가 쳐다봅니다.

...

추가로 나온 해물 야끼소바

새우도 들어있고 위에 마요네즈로 마무리.

우선 면을 먹었는데 생면 같았습니다.

일본은 면음식이 많은 만큼 면이 다릅니다. ㅠㅠ

꼬들거리면서 식감이 좋았습니다.

해산물도 새우 오징어 들어있고 옆에 생강도 하나씩 먹었습니다.

마요네즈 때문인가.

약간 기름지고 소스때문에 그런가 두개 맛이 비슷합니다.

추가로 주문한 레몬 탄산수 (술맛 안 납니다.)

사진 보니깐 또 먹고 싶습니다.

이런 맛은 한국에서 느껴본 적 없는 맛.

한국은 야끼소바 하면 거의 우동면 같은 걸로 줬는데 (그래서 별로 안 좋아함)

여기는 다릅니다.

현지 일본인들 만석인 이유를 알겠습니다.

일본 홈.

3:1에서 빠르게 먹고 나왔습니다.

한국을 응원했지만 너무 사람들이 열정적이라 눈치 보여서 나왔습니다.

근데 나오니깐 일본이 11점 내서 이겼더라고요.

지금 일본 야구 최강 세계 랭킹 1위고 메이저리그들이 있으니깐.

 

가게이름 : 무라시마

특 : 저렴하면서 철판요리집

연기 그윽, 1,2층 현지인 많음

맛 : 👍

여기 정말 강추 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직원분들도 친절하고

오코노미야키, 야끼소바 존맛입니다.

1층에서 먹으면 만드는 걸 직접 볼수도 있지만

2층도 쾌적하고 의자가 소파라 편하게 먹고갑니다.

이날은 4000엔 정도 썼습니다.

맥주3잔

레몬1잔

야끼소바

오코노미야끼

내돈내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