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라인입니다.
오늘은 어릴 때 먹으러 오고 오랜만에 근처 와서 그 집 가볼까? 하다가 들린 집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전농동 청량리 장안동 이쪽 부근이랑 가깝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마포껍데기 고깃집입니다. 대학생 때 방문하고 오랜만에 제가 생각나서 방문하였습니다.
메뉴판부터 빈티지 감성. 혹 오래된 집이란 게 느껴지는 집입니다.
예전에 갔을 때랑 느낌은 약간 다른데 그래도 비슷했습니다.
테이블을 안내받고 주문하기 앞서 친구가 사장님께 이 집 뭐가 맛있어요? 물어보니깐 사장님이 여긴 다 맛있어. (패왕색 패기) 사장님이 정말 친절하십니다. 할머니 할아버지 같은 친근한 느낌있습니다.
오랜만에 방문하였는데 어김없이 정말 장사가 잘돼서 사람이 많았습니다.
언제적인지 기억은 안나지만 티비에서 하던 시그널 드리마 정말 재밌게 봤는데 이재한 형사님이 맨날 술 드시는 고깃집 그런 느낌 형사 분들 오시는 그런 식의 공간입니다. 형사님들 입는 가죽잠바라도 사서 입어야하는 그런 감성
고기 모두가 국내산이라는 점도 먹을만한 집이라고 생각합니다. 고기 질도 괜찮습니다.
갈매기살 2인분, 소금구이 1인분 주문하였습니다.
갈매기살 1인분에 14,000원 / 소금구이 1인분에 12,000원
환기가 잘 안됩니다. 그래서 가게 안에 연기가 많았습니다.
야외 테이블도 있긴 한데 안에서 먹고 싶어서 안에서 먹었습니다.
갈매기살 오랜만인데 먹을 생각에 신났습니다.
사진에서도 보이는 것처럼 연기가 가득합니다.
다른 테이블도 그렇고 여기도 그렇고 다들 연기 가득하지만 이런 분위기가 좋아서 온 거라 감안하고 먹었습니다.
소금구이는 직접 초벌 하여서 바로 먹을 수 있게 주셨고요. 갈매 살은 타지 않게 열심히 뒤집어서 먹었습니다.
오랜만에 왔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살짝 소금 찍어서 쌈 싸 먹었는데 한점 먹고 술 한잔 바로 들어갑니다.
소금구이 갈매기살 둘 다 맛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갈매기살이 조금 더 맛있었습니다.
이후 사진에는 없지만 껍데기, 다시 갈매기살 주문하여서 먹었습니다.
후기
오랜만에 방문하였는데 만족스럽습니다. 예전에는 가게 안에 자갈돌 있어서 거기서 위에 테이블 해서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가보니깐 여전히 장사는 번창하였고 사람도 많고 무엇보다 가족단위로 오신 분들이 있어서 보기 좋았습니다.
같이 먹은 일행도 만족하고 진짜 요즘 가게에 없는 감성? 그런 술집입니다. 감성을 느끼고 싶다면 가는 거 추천드립니다.
고기 자체도 크게 호불호 갈릴 정도로 맛없거나 그러지 않고 무난합니다.
화장실은 가게 밖에 있지만 바로 옆에 있습니다. 그리고 주차장이 따로 없어서 불편했습니다.
단점은 연기가 너무 많습니다. 이건 정말 단점입니다. 그거 감안하고 방문하시려면 추천드립니다.
장점
분위기가 옛날 감성이고 사장님도 친절합니다.
단점
연기가 많아서 옷에 냄새가 심하게 됩니다.
주차가 어렵습니다.
(내 돈 주고 사 먹은 후기입니다.)
주소 : 서울 동대문구 사가정로 221
지번 : 장안동 100-8
전화번호 : 02-2243-0245
지도 : place.map.kakao.com/10342082
마포 껍데기
서울 동대문구 사가정로 221 (장안동 100-8)
place.map.kakao.com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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