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

[용인 고기리] 고기리 다닐목 가든 백숙먹으러 방문

기잼이 2020. 9. 9. 19:15

안녕하세요

기라인입니다.

 

첫 번째로 여름철에 좋은 사람들과 함께여서 좋았고 맛있어서 좋았던 곳 다닐목 가든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오늘은 점심에 서울 근교에 가까운 계곡을 놀러 가고 싶어서 용인 고기리를 방문했어요.

찾아보니깐 점심 식사를 안 해서 출출한 상태여서 백숙도 같이 먹을 겸 식당을 알아봤습니다.

식당을 알아봤는데 계곡도 있고 식사도 되는 곳을 찾아서 출발했습니다.

 

백숙 같은 경우는 즉석요리가 아니어서 미리 예약을 해야 하나 전화를 했는데 8월까지는 따로 예약은 안 받고 와서 주문하면 된다는 말씀 하셔서 바로 출발했습니다.

에어컨이 안에는 있지만 밖에서 조금 덥더라도 계곡 보면서 명당에서 먹고 싶어서 대기순서를 적고 기다린 후 자리 착석했습니다.

한방닭백숙 55,000 /해물파전 15,000 /옥수수 막걸리 5,000 주문하였습니다.

 

기본 닭백숙이 있고 한방닭백숙이 있는데 5000원 차이여서 이왕 온 거 좋은 먹자 하면서 주문

닭백숙 주문하면 기본으로 칼국수 + 찹쌀죽 제공됩니다.

 

 

처음 먹었는데 3명이서 3병먹었습니다.

 

 

생각보다 막걸리 크더라고요.

더운 날씨여서 시원한 게 당겼습니다.

개인적으로 옥수수 냄새를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은은하게 나는 게 계속 손이 가는 맛이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바로 닭백숙 등장했습니다.

 

 

한방닭백숙

 

 

너무 먹음직스럽죠? 

4명이서 먹으려고 했는데 충분할 거 같아서 만족합니다.

 

 

 

 

더운 날씨에 갑자기 건강생각도 나고 이열치열 느낌으로 닭백숙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국물이 특이하게 한약제때문인지 검은색이더라고요.

국물에서 담백하면서 적당한 간이 되어있어서 국물 진짜 맛있습니다.

닭 또한 질기지 않았고 적당하게 식감도 좋고 만족했습니다.

그리고 저기 나무가 들어있습니다. 버섯인줄알고 먹었는데 진짜 나무맛입니다. 나무맛이 궁금하면 드셔보세요.

 

해물파전

 

 

해물파전 또한 맛이 훌륭했습니다.

먼길 왔는데 기분 좋게 식사하였습니다.

 

 

칼국수재료

 

 

닭을 다 먹고 이제 국물을 리필하여서 칼국수를 먼저 먹었습니다.

 

 

찹살밥

 

 

칼국수를 다먹고 찹쌀밥을 넣어서 죽을 먹었는데 이게 진짜 기가 막힙니다.

 

 

다닐목 가든뒤쪽으로 보이는 계곡

총평

 

한방닭백숙 : 4명이서 먹으러 갔습니다. 양이 적을까 봐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양은 괜찮았습니다.

또한 적당하게 간이 되어서 한약재가 진한 맛이 안 나고 국물 또한 진한 게 저는 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
닭 또한 질길 줄 알았는데 스윽 찢어지는 게 아 여기 백숙 잘하는 집이다 느꼈습니다. 

 

칼국수 : 닭을 다 먹고 국물 리필하여서 끓였는데 생각보다 면이 잘 안 익어서 조금 기다렸습니다. 다 익은 후에 먹으니깐 양은 그리 많지는 않지만 한 젓가락씩 먹었습니다.

 

찹쌀죽 : 칼국수 다 먹고 찹쌀 넣어서 죽으로 만들어서 먹는데 진짜 백숙에 묘미는 이게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정말 맛있고 사진만 봐도 또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맛있습니다.

 

해물파전 : 다른 집 해물파전도 많이 먹어봤는데 탄 부분 없고 적당히 노릇한 게 맛있었습니다.

 

옥수수 막걸리 : 이게 또 기가 막힙니다. 꼭 드셔 보세요.

 

용인 고기리 계곡을 갈려면 주차할려는게 문제인데 여기 다닐목 가든은 주차도 제공되고 계곡도 갈 수 있어서 최고였습니다. 다른 것보다 여름 하면 보양식, 그리고 계곡 이두가지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어서 추천드립니다. 가족들끼리 아이들도 만족할만한 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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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도

다닐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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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번호 : 031-261-1711

주소 : 경기 용인시 수지구 이종무로 117-1 다닐목

시간 : 매일 10:00 - 20:00

 

혹시 모르니깐 연락하여 예약하고 가는걸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