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

태영생막창 망포점 방문 내돈내산 후기

기잼이 2021. 5. 28. 10:55

안녕하세요

오늘은 원천동에 있는 태영 생막창 방문하였습니다.

집 근처에 이런 곳이 있는지 3년 만에 처음 알았습니다.

집에만 있는 집돌이라 나가서 친구랑 방문하였습니다.

 

 

  • 가게 : 태영생망창망포점
  • 주소 : 경기 수원시 영통구 신원로276번길2
  • 지번 : 원천동 378-9
  • 영업시간 : 17:00 ~ 01:00
  • 지도 :

 

 

 

 


 

가게는 옛날 느낌 나는 고깃집 느낌 납니다.

가격도 그럭저럭 저렴합니다.

처음 가게 가면 다른 테이블은 뭐 먹지~~?

궁금해서 보니깐 다들 갈매기살 먹고 있어서 이거다! 마음먹었습니다.

사람들은 엄청 많았습니다.

갈매기 11,000원 2인분

막창 11,000원 2인분 주문하였습니다.

 

 

 

 


저희는 밖에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안에는 냄새가 많이 배길 거 같아서

기본 찬은 떡, 고추, 마늘, 양념 다 꽝, 김치, 매콤한 돼지껍질 이렇게 나옵니다.

막창 소스!

이 집이 막창 소스가 조금 묽습니다...

돼지 막창은 막창 소스가 생명인데, 정말 아쉬웠습니다.ㅠㅠ

걸쭉한 느낌을 원하는데 태영 생막창 총 3곳을 가봤는데 가게마다 조금씩 다르더라고요.

 

갈매기살, 돼지막 창 파티입니다.

사장님이 오셔서 초벌 한 돼지 막창하고 갈매기살 테이블마다 구워주셨어요.

거짓말 안 하고 갈매기살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갈매기살 소금 찍어서 먹으면 와!

이런 맛 납니다.

보니깐 살짝 덜 익힌 상태로 먹어도 된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정확하게는 먹어! 이렇게 반말하시더라고요 ㅎㅎ

이것도 여기 마케팅인지 모르겠는데 고기 자체는 정말 맛있습니다.

돼지 막창하고 갈매기살 그리고 껍데기까지 굽는 모습

정말 먹음직스럽죠?

돼지껍질 이거는 떡볶이 국물 맛 납니다.

정확하게는 싱싱한 돼지 막창이 아닌 국물에 숙성한 느낌?

몇 개 먹다가 안 먹었습니다.

소스가 굉장히 묽어서 아쉬웠어요.

찍어서 먹는데 음.. 뭐지?

이런 느낌였어요. 그래서 소금 찍어서 먹으니깐 존맛!

고기 질 자체는 나쁜 게 아닌데 소스가 정말 아쉽더라고요.

걸쭉까지는 아니어도 묽은 게 아니었으면 좋았을 텐데라는 생각 정말 많이 들었어요.

두게다 먹었는데 뭐 먹지 하다가 갈매기살 정말 초 존맛이여서 갈매기 더 주문했어요.

사장님이 반말로 응 먹어. 약간 타격감 있긴 했지만 웃어서 넘겼습니다.


 

장점

  • 고기 자체는 굉장히 좋다.
  • 가게 자체도 옛날 형사들 먹는 그런 느낌의 집
  • 맛은 있어서 갈매기살 먹으러 다음에 또 갈 의향 있는 집

단점

  • 돼지 막창은 소스가 아쉽다. 갈매기살 구워주시는데 초존맛! (소금 찍어서 먹으면 괜춘)
  • 사장님이 오셔서 구워주시는데 반말 시전 감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