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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기흥 청미횟집 세꼬시 전문점 방문 솔직 리뷰

기잼이 2021. 4. 21. 17:45

안녕하세요

오늘은 예전에 기흥 가서 먹었는데 마침 갈 일이 있어서 친구랑 방문한 세꼬시 맛집입니다.

이 집은 들어가면 아시겠지만 나이 드신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여기서 딱 뭔가 맛은 보장되겠구나 생각한 집입니다.

 

​내돈주고 먹은 리뷰입니다.

 


 

 

 

  • 이름 : 청미 횟집
  • 전화번호 : 031-285-8505
  • 주소 : 경기 용인시 기흥구 기흥으로 14번 길 10-3
  • (기흥역 2번 출구에서 100m)
  • 지도 : 

 


 

메뉴판입니다.

이 집은 광어 초밥이 기가 막히는데

오늘은 광어 초밥은 포기하고 따로 초밥 밥 주문 가능한지 문의하니깐

불가한다고 해서 다른 걸로 주문하기로 했습니다.

주문은 이렇게 했습니다.

광어 세꼬시 + 도다리 45,000원

서더리 매운탕 (지리) 8,000원

 

기본 찬입니다.

양배추에 초장 뿌려서 먹으라고 하여서 먹었습니다.

샐러드도 천사채 들어있어서 좋았습니다.

천사채 당면 들어있으면 웬만해서 맛있습니다.

 

 

 

 

얼마 후 나온 광어세꼬시 + 도다리

흰색이 광어고 검은색이 도다리입니다.

막장에 청양 고추랑 썰은 마늘 추가로 요청드렸습니다.

세꼬시는 막장 맛 아니겠습니까!

 

처음에는 깻잎을 거꾸로 싸서 먹었습니다.

도다리 광어입니다.

깻잎을 거꾸로 뒤집어서 먹으면 맛이 다르다고 하여서 친구 피셜!

거꾸로 싸서 먹어보니깐 향이 혀밑으로 납니다.

원래대로 싸서 먹으면 입안 전체 향이 퍼집니다.

이거는 개인 차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김도 같이 싸먹으면 좋은데 단점은 김향이 강해서 야채랑 회 맛을 조금 완화시키는 느낌이 듭니다.

 

 

 

 

 

광어세꼬시..

세꼬시는 뼈랑 회랑같이 있는 건데 씹다 보면 달달한 맛이 납니다.

계속 씹어보시면 무슨 말인지 아실거에요

예전에는 세꼬시 뼈 들어있어서 씹기 불편하다는 어린이 마인드가 있었는데,

요즘에는 세꼬시의 매력을 알고 나서 횟집 가도 가끔씩 찾곤 합니다.

다 먹고 매운탕 주문하였습니다.

횟집 가면 매운탕 요청하면 빨간 걸로 다대기넣은걸로 주시는데

요즘에는 시원하게 하얀 국물 홀릭이라 지리로 요청드렸습니다.

매운탕 먹을 때 지리로 요청하면 지리로 주십니다.

8,000원이나 하는 이유를 알 거 같았어요.

두부랑 수제비 시원한 국물이 일품이었습니다.

국물을 연하게 하려면 식초를 요청하여 식초 넣으면 또 맛이 달라집니다.

식초 요청하여 넣어서 먹었습니다.

세꼬시 먹으러 가면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