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r

사랑이 아프니 치과 매복사랑니 발치 리얼 후기

기잼이 2021. 8. 30. 18:26

안녕하세요

오늘은 슬프게도 어금니 부분이 썩고있어서

마지막 하나 남은 매복 사랑니 뽑으려고 치과를 찾다가 상랑이 아프니 치과 방문했습니다.

사랑이가 4개다 있었는데 위에는 매복 아니라 손쉽게 뽑았습니다.

문제는 밑에 두 개가 매복인데 하나는 3년 전에 뽑았는데...

너무너무 아파서.. 살면서 그런 고통 정말 최악이라 무섭고 했는데

어쩔 수 없이 뽑아야 해서 강남에 제일 잘한다는 곳 찾아서 예약했습니다.

우선 예약하는 것부터 힘듭니다.

처음에 들어가니깐 11월부터 예약 가능이라 전화하니깐 그때그때 취소한 거 티켓팅하는 것처럼

알아서 해야 한다고 해서 알겠다고 하고 그 다음날부터 하루하루 예약 들어가서 검색.

11월 -> 10월 -> 9월 -> 8월까지 줄였습니다.

은근 재밌었어요. 하루하루 클릭하는 또 다른 쾌감이 있었는데 막상 뽑으러 가니깐 떨림.

그래도 믿고 가봤습니다.


주차장이 없어서 CGV 건물에 주차.

주차비만 1만 2천 원 나왔습니다. ;;

건물 들어갈 때도 여기 치과 맞나? 이런 생각 계속하면서 야매 아니야?

이런 생각 했습니다. 엘리베이터 누르는 것도 5층인데 4층까지 밖에 없고

여럿 생각이 들었는데 입성하니깐 많은 분들이 이미 대기 중이었습니다.

신상정보 작성하고 대기실 착석하고

ct, x-ray 찍고 대기하였습니다.

내 차례는 40분 정도 후에 왔습니다.

바로 오늘 제거해야 할 녀석인데

오른쪽 저 녀석입니다.

먼저 마취를 하고 대기하고 옆자리에서 치이익 뽑는 소리도 들리고

다시 마취하고 설명해 주십니다.

제발 안 아프길 빌고 빌었습니다.

원장님이 뽑는데 10분 정도 걸렸습니다.

정말 안 아팠습니다.

여기 오길 잘했다는 생각 들었습니다.

왜냐면 다른 왼쪽 뽑을 때는 내 턱관절 우두둑 그 느낌 다 났는데 여기는 마취를 5번 정도 한거같아요.ㅠㅠ

감동이었습니다.

왼쪽 뽑을 때는 억지로 뽑은 건 아니지만 턱관절이 너무 아파서 제가 입을 계속 다무니깐 개기고 같은 걸로 억지로 입 벌리고 뽑았는데 여기는 잘 뽑았습니다.

 

날 괴롭히는 사랑이 한번 찍어봤습니다.

역시나 산산 조각 이제 안녕

지금 뽑은지 6일 정도 지났는데 후유증은 역시나 아픕니다.

진통제랑 약 먹으면 안 아픈데 거짓말처럼 효과 지나면 아픕니다...

내일 실밥 제거하러 가기 전에 작성해봅니다.

돈은 진료 수술 69000원 정도 / 약값 9000원 나왔습니다.

 


 

여기가서 뽑는거 추천드립니다.

많이 붓지도 않아서 좋았습니다.

다만 마취가 풀리고 휴유증은 오래갑니다.

새벽마다 깨서 아퍼서 얼음찜질하고 자는 신세입니다.

빨리 괜찮아 졌으면합니다.

​요즘은 유튜브로 매복 사랑니 뽑는 영상도 보고 있습니다.

이래서 아프구나.. 이유를 찾았습니다.

 

 


가게 : 사랑이아프니치과의원

전화번호 : 010-2029-2002

주소 : 서울 강남구 봉은사4길 36 운현빌딩 5층

주차장 X 이거 조금 아쉽

지도 :

내돈내산

 

감사합니다.